신태용 코리아 '월드컵의 해가 밝았다'
유럽파 컨디션 최종 점검…22일 전훈 출발
이번 전훈은 국내리그 소속선수들이 러시아행 출전 가능성을 타진할 마지막 기회로 꼽힌다. 오는 3월·5월 대표팀 소집때는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가운데 월드컵 최정예 멤버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 자리를 다투는 장신의 김신욱(전북)과 이근호(강원), 이정협(부산), 진성욱(제주) 등 K리그 공격수들은 대표팀 소집 시점부터 양보없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을 마치고 울산에 입단, 한국으로 유턴한 대형 수비수 박주호 역시 신태용 감독의 낙점을 받아 대표팀에 컴백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한편 신태용호는 원래 해외 전지훈련 장소로 아랍 에미리트 공화국(UAE)의 아부다비를 검토했지만 평가전 상대가 마땅치 않아 스페인포르투갈과 같은 남유럽에서 일정을 소화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스웨덴·멕시코·독일과 2라운드 진출을 다투게 됐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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