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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부활' 2월 2·3일 단독 콘서트…테미큘라 페창가 리조트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인 부활이 오는 2월 2일(금) 오후 9시와 3일(토) 오후 6시 테미큘라 페창가 리조트에서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한국의 그룹 사운드 유행을 30년 넘게 꾸준히 주도해온 부활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 록 계의 전설이다. 백두산의 김도균 등과 3대 기타리스트로 명성을 떨치던 김태원이 주축이 되어 1985년에 결성한 그룹이 부활이다.

김태원은 엉뚱한 매력과 뛰어난 어휘력으로 그간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여 최근에는 예능인으로 더 유명해졌지만, 사실 그는 음악성과 작곡력, 기타 실력을 두루 갖춘 음악 천재다. 주옥같은 부활의 명곡들을 대부분 작사작곡하며 30년 넘게 리더로서 그룹을 지켜왔다.

부활의 목소리로 활동했던 보컬들 역시 전설이다. 부활이 정식으로 탄생하기 전 보컬을 맡았던 김종서를 비롯해, 1대 보컬 이승철, 3대 보컬 김재기, 5대 보컬 박완규, 9대 보컬 정동하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고의 가수들이다. 이번 공연에는 10대 보컬 김동명이 무대를 빛낸다.

부활이 탄생시킨 노래들 또한 전설적이다. 86년 이승철이 불렀던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여 전 세대가 아는 국민가요이고, 93년 3대 보컬 고 김재기가 부른 '사랑할수록'은 당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외에도 97년 박완규가 부른 '론리 나이트', 2002년 이승철이 부른 '네버 앤딩 스토리' 모두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얼마전 부활의 컴백을 예고하는 듯 TV를 통해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새로운 전설을 준비하고 있는 부활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단독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70~200달러다.

▶문의: (714)44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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