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코리아' 터키서 담금질…K리거들 월드컵 생존 경쟁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올해 첫 담금질에 돌입했다.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전지훈련 장소인 터키 안탈리아에서 가벼운 피로 해소 훈련으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22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13시간 비행 끝에 터키에 도착한 선수들은 숙소에 여장을 풀고 인근 타이타닉 딜럭스 골프벨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터키 전훈에는 K리그와 일본 J리그, 중국 수퍼리그 등 아시아 무대서 뛰는 24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장시간 이동 과정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나서 러닝에 이은 가벼운 볼 터치 훈련으로 첫날 훈련을 마쳤다.
이번 전훈에서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미드필더 이재성(전북)과 수비수 장현수(FC도쿄) 외 나머지 선수들은 세 차례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야 월드컵 본선행을 이룰수 있다. 국내파 선수들에게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대표팀은 27일 몰도바, 30일 자메이카, 2월3일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가지며 2주 일정의 터키 전훈을 마치고 다음 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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