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막하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이 유럽파 점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신 감독이 유럽파와 월드컵 본선 베이스캠프 점검을 위해 24일 독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다름슈타트)의 경기를 25일 관전하고 26일에는 1부리그에서 뛰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또 러시아 월드컵 본선 때 대표팀이 훈련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베이스캠프를 점검하고 러시아 입성 전 오스트리아 사전 훈련지 후보지도 답사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5일에는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경기를 지켜본뒤 6일 귀국한다.
귀국후인 3월12일에는 유럽원정 2연전 명단을 발표한다. 신태용호는 내달 24.28일 북아일랜드.폴란드와 A매치 2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