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맷 켐프의 시범경기 3호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누르고 4연승을 내달렸다.
다저스는 5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전을 8-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4연승을 질주 중이다.
결승점은 켐프가 올렸다.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켐프는 1-1로 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 넘어가는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뽑아냈다. 켐프의 시범경기 3호포. 켐프는 24일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 개막전, 4일 애리조나와 경기서 각각 홈런 한 개씩을 뽑아낸 바 있다. 3홈런은 리그 전체 공동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