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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손 목 골절…다저스 '날벼락'
Los Angeles
2018.03.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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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벨린저 조기 교체
LA 다저스가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대형 악재를 만났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33·사진)가 시범 경기 도중 사구에 왼쪽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터너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경기에서 1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 훈련 전 브리핑에서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터너의 상태에 대해 말했다.
예상 회복 기간은 추후에 나올 예정이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개막전을 비롯한 시즌 초반 상당 시간은 출전이 어려워보인다.
로건 포사이드가 3루를 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2루수지만, 3루 경험도 적지 않다. 유틸리티맨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3루를 볼 수 있고, 카일 파머도 후보로 꼽힌다.
한편 다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서 2회초 타격 도중 코디 벨린저가 자신의 타구에 다리를 맞았다.벨린저는 교체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로버츠 감독은 "코디는 괜찮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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