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는 20일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파산법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22일부터 전국 735개 매장에서 폐점 할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매장에서 25% 가량의 할인을 통해 늦어도 오는 6월 말까지는 매장 정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토이저러스 기프트카드 사용은 오는 4월 19일부터 중단된다.
지난해 9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토이저러스는 182개 매장 폐쇄 등 부채 구조조정을 위한 활로를 찾았지만 결국 전국 매장을 폐쇄·매각하기로 지난 14일 결정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