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브리프] '구글 GIF 공유사이트 인수' 외

구글 GIF 공유사이트 인수

구글이 움직이는 이미지 파일인 GIF를 공유하는 사이트 테너(Tenor)를 인수한다고 CNBC가 27일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테너 인수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테너는 인수 후에도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며 구글 이미지와 가상 키보드 지보드(Gboard)에서 작동하는 GIF 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GIF 파일 공유 플랫폼인 테너는 지난해에만 사용자가 3억 명을 넘어서고, 지난달에는 검색횟수가 120억 건을 넘어섰다.

4Q 경장성장률 2.9%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28일 상무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2.9%라고 발표했다.

앞서 나온 속보치와 잠정치는 각각 2.6%와 2.5%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예상치는 각각 2.7%와 2.8%였다.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4.0% 증가했다. 속보치와 잠정치는 모두 3.8%로, 2014년 이후 최고치였다.

3분기는 2.2% 증가했다. 4분기 기업투자는 6.8% 증가를 기록했다.

2월 잠정주택판매 반등

지난달 잠정주택 판매가 증가하며 양호한 주택 시장을 확인했다. 그러나 부동산 중개인들은 매물 부족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올해 주택 매매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8일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한 달 전보다 3.1% 상승한 107.5라고 밝혔다. 1월 수치는 104.6에서 104.3으로 소폭 하향 수정됐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NAR은 올해 주택 거래량이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551만 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