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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토론토전 2안타 1타점…오승환과 대결도 승리

Los Angeles

2018.04.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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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상대로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8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홈경기, 3-7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에서 오승환과 맞대결했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대타 노마 마자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드루 로빈슨은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는 추신수. 추신수는 오승환의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앞 적시타를 쳤다. 이 때 2루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앞선 투수가 내보낸 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한 오승환은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의 성적은 0.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다. 추신수와 오승환은 2016년 6월 18일 이후 2년여 만에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패배, 토론토와의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지금까지 세 번의 시리즈에서 모두 위닝시리즈를 거두지 못했다. 토론토는 시즌 6승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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