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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은퇴후 걱정없어요"

Los Angeles

2018.04.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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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퍼시픽 유니버시티
4개월 과정 한국어로 강의
은퇴목사 전문직 수강 많아
"한인들이 은퇴하면 사실 할일이 없어요. 아무리 전문직 출신이라도 은퇴뒤에는 정작 별다른 일을 못찾는게 현실이에요. 너무나 아까운 인력손실이고 안타까운 일이죠. 이런 분들에게 늘 권유합니다. 법을 배우고 자격증을 따면 은퇴뒤에도 평생 자신의 일을 하면서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구요."

"법무사 강좌에는 은퇴목사, 한의사, 의사, 변호사, 회계사등 전문직으로 은퇴하신 분들이 많아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가진 분들이라 법률공부를 하고나면 더욱 깊은 상담과 조언을 할 수 있어요."

LA한인타운 윌셔길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퍼시픽 유니버시티(International Pacific University 총장 하워드 이 이하 퍼시픽 유니버시티)'는 법무사(Paralegal)와 LDA(개업 법무사 Legal Document Assistant)를 배출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강의를 한국어로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통 한인들은 법무사라고 하면 한국의 사법서사와 비슷한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하워드 이총장은 "미국에서는 법무사가 법률전문인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총장은 "은퇴후 제2직업을 위해 법무사 라이선스를 따는 한인들이 많다. 또, 법적 소송에 시달리는 현직 전문직 종사자들이 유사시를 대비한 법률 공부를 위해 수강하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전했다.

퍼시픽유니버시티에 개설된 법무사과정은 4개월동안 진행된다. 클래스는 Paralegal과 LDA 과정을 동시에 공부함으로써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강좌 수료뒤 학교에서 법무사 라이선스를 주고 이후 주정부에 등록하면 법무사로 활동할 수 있다. 공인법무사는 이민 컨설턴트로 일할수도 있어 매력적이다. 이민관련 업무는 사실 대부분 서류작업이기 때문에 법무사의 주력업무이기도 하다.

변호사 사무실에 맡기는 것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어 공인법무사 중에는 이민 컨설턴트로 함께 등록돼 있는 전문인이 상당수다. LDA를 취득하고 이민 컨설턴트로 활동하려면 국토안보부에 등록만 하면 가능하다.

법무사 강좌는 동영상과 출석강의를 함께 한다. 4개월간 집중강의와 실무위주의 지도로 배운다. 타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100% 동영상으로 공부할 수 있다. 한국어 외에 영어, 스패니시, 베트남어, 중국어등 4개 언어로 수강이 가능하다.

www.interpacu.com

▶주소: 3055 Wilshire Blvd #500, LA

▶문의: (213)739-1564


앨런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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