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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증산 가능성에 유가 하락…WTI 4% 떨어져 67달러 대

Los Angeles

2018.05.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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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3달러(4.0%) 내린 67.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2.40달러(2.05%) 하락한 76.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논의가 가시화하면서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2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 중 인터뷰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생산량 감축 조치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하루 100만 배럴 정도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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