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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코스 환상적…인근 휴양지도 손짓

Los Angeles

2008.04.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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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베이’ 주변 볼거리

동행할 자녀가 없는 이들은 연날리기 축제와 함께 골프 여행을 계획해도 좋다.

모로 베이에 최고 수준의 골프 코스가 있기 때문. 모로 베이 주립공원 내 자리잡고 있는 ‘모로 베이 골프코스’(201 State Park Road, Morro Bay)는 ‘가난한 자의 페블 비치’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곳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조성된 ‘특급’ 골프 코스가 환상적이지만 그린피 이용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린피는 월∼금요일의 경우 39달러, 주말이나 휴일은 48달러다. 홈페이지(www.centralcoastgolf.com)나 대표전화(805)782-8060로 예약 및 문의할 수 있다.

모로 베이 주립공원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805-772-2694)과 135곳의 캠핑 그라운드도 유명하다. 캠핑의 경우 주 공원국 웹사이트(www.parks.ca.gov/?page_id=594)에서 예약할 수 있다.
모로 베이도 유명 관광지지만 LA서 오고 가는 길에 즐비한 휴양 도시들도 그냥 지나치기 아깝다.

한인들의 1박2일 인기 여행지로 자리잡은 샌 루이스 오피스포와 인근 아빌라 유황온천,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해변으로 유명한 피스모 비치, ‘덴마크 마을’ 솔뱅, 운치 만점의 샌타바바라 등 어딜 들리건 낭만과 여유가 넘친다.

여행 일정이 넉넉하다면 모로 베이 바로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거주인구 18명의 초미니 도시 하모니, 예술 타운으로 널리 알려진 캠브리아, 샌 시미온의 호화 대저택 ‘허스트 캐슬’ 등도 들려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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