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지역번호 747 신설땐…신규 가입자들에만 새 번호, 818 지역 걸땐 요금 그대로

샌퍼낸도 밸리 지역의 818지역번호를 내년 5월부터 747번과 분리할 예정에 있어 <본지 4월25일자 a-1면> 구체적 시행 방안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있다.

이에 본보는 시행시기와 운영 방안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 응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 747번호는 언제부터 시행되나.

"CPUC가 747번호를 승인한 4월24일부터 정확히 13개월 후인 2009년 5월부터 시행된다."

- 747 지역과 818 지역간에 전화를 하면 장거리로 분류되나.

"아니다. 지역번호로 요금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요금은 거리 통화시간 등에 따라 달라진다."

- 어떠한 방법으로 번호가 도입되나.

"현재 818지역에 747번호가 추가되는 방식이다. 같은 지역에 2개 번호가 공존하게 되며 신규 가입자들에게만 747번호가 주어진다."

- 전화거는 방법에 변화가 생기나.

"설사 옆집이라 하더라도 747과 818 등 지역 번호가 다르면 1번을 포함한 11자리의 번호를 모두 눌러야 한다."

- 같은 지역번호끼리의 전화방법은.

"747이든 818이든 같은 지역번호에 전화를 할 때라도 역시 11자리 번호를 모두 눌러야 한다.

- 같은 지역번호끼리 왜 11자리를 모두 눌러야 하는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규정이다. 지역번호 오버레이 지역에서 소비자의 혼동을 막고 신규 지역번호 부여자에 대한 차별을 막기위한 것이 목적이다."

- 소비자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알람회사에 통보해 전화번호를 새로 입력해야 한다. 또한 셀폰 아파트 인터콤 단축다이얼 착신전환 등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번호를 모두 새로 입력해야 한다."

신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