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전화 지역번호의 포화상태로 747과 분리하는 안이 24일 가주공공요금위원회(CPUC)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본지 4월 25일자 A-1면> 내년 5월 이후부터는 기존 818 지역번호 소유자들간에도 '1+지역번호(818)'를 눌러야 통화가 된다.
그러나 911 411 등 특별번호는 지역번호를 따로 누르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지역번호 추가시 지역을 나누는 스플릿(Split) 방식과 같은 지역에 새로운 번호를 추가하는 오버레이(Overlay) 방식 등 2가지 방안중 주민공청회를 통해 오버레이 방식을 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거주자들은 통화시 같은 818 지역번호라 하더라도 11자리 번호를 모두 눌러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셀률러 폰에다 전화번호를 재입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아파트 인터콤과 주차장 엘리베이터 얼람 시큐리티 시스템 내 입력 전화번호를 모두 교체해야 하는 등 한동안 불편과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가주공공요금위원회가 발표한 최종승인안에 따르면 내년 5월부터 현재 포화상태인 샌퍼낸도 밸리 지역의 신규 전화번호 가입자에게 747지역번호를 발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