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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고 사자] 여행정보 웹사이트…프라이스 라인, 호텔 찾는데 최고

Los Angeles

2008.05.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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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 시티, 패키지 투어 으뜸
미국은 큰 땅덩이 때문에 국내 여행도 마치 해외 여행 같은 느낌을 준다. 때문에 대부분의 한인들이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던 것이 트렌드였다. 하지만 요즘 여행은 참 만만해졌다.

간단하게 짐을 챙겨 옆 동네 가듯 떠난다. 패키지 여행 대신 입맛 따라 골라 가는 '나만의 맞춤여행'이 유행하는 것. 항공편은 물론 묵을 곳 자동차 렌트 등도 스스로 정한다. 온라인에서 클릭 몇 번으로 나만의 맞춤여행을 완성시켜 주는 최고의 '여행 도우미' 웹사이트들을 따져보자.

▷카약(kayak.com): 항공편 호텔 크루즈 상품 자동차 렌트 등 모든 여행상품 검색기능을 따져봤을 때 최고로 평가된다. 경쟁사들의 장점을 모두 모은 '종합 선물 세트'다. 140여 곳의 여행 웹사이트들을 아우르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자랑이다. 경쟁사들과 가격 비교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여행 상품을 구매했을 때 붙는 온라인 수수료(Booking fee)가 따로 없다.

▷핫와이어(hotwire.com): 카약이 검색 기능에서 최고라면 핫와이어는 가격 면에서 1등이다. 여행상품 특히 항공편 할인률이 가장 높다.

▷바야마(vayama.com): 국제선 검색기능 만은 카약을 압도한다. 190개국의 주요 항공사 상품 검색이 가능하며 여행 목적지로 가는 데 필요한 비자.여권 문제 현지 교통편 주의사항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수수료가 붙는 것이 단점.

▷프라이스라인(priceline.com): 호텔 검색 기능이 최고다. 카약이나 핫와이어 등은 호텔 가격만 검색하지만 프라이스라인에서는 이용객들의 사용 후기를 따로 읽을 수 있어 선택에 도움을 준다. 또 원하는 가격 날짜 위치 호텔 수준 등을 입력하면 고객의 입맛에 맞게 알아서 호텔을 예약해 주는 기능이 돋보인다.

▷트래블로시티(travelocity.com): 패키지 여행의 최고봉이다. 다시 말해 항공편 호텔 등을 각각 따로 예약할 땐 카약이 최고지만 모두 묶어 패키지로 구매할 땐 트래블로시티가 유리하다. 수수료가 따로 없지만 해약 과정이 다소 복잡한 것이 흠이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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