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주장이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기도 한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북아프리카 대표 튀니지를 제쳤다. 잉글랜드는 볼고그라드 아레나서 열린 튀니지와의 G조 1차전에서 전후반 케인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신고했다.
케인은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톤스의 헤딩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튀니지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튀니지는 전반 33분 크로스가 올라오자 워커가 팔을 사용하며 공격수를 밀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사시가 침착하게 동점골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