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의 7080 콘서트 3탄
대한민국 행사 최고 섭외가수 김연자' 아모르파티'콘서트 7월22일(일)
민해경, 전영록, 이치현의 70-80 추억의 콘서트 7월28일(토)
트롯트 메들리 금잔디, 포크 송 추가열, 미사리 황제 박강성 7월28일(토)
그 첫번째 화려한 콘서트는 트롯트의 여왕 김연자가 7월 22일(일) 오후 4시 팜스프링스의 모롱고 카지노에서 '아모르파티 콘서트'로 신호탄을 시원하게 쏘아 올린다. '아모르파티'로 제 2의 전성기를 질주하고 있는 김연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트롯트계의 최고 여왕이다. 시니어들은 물론이거니와 386세대 그리고 대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드높다.
2017년 발표한 히트곡 '아모르파티'는 대한민국 각종 행사장의 최고 인기곡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심지어 대학교 축제에서도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떼창곡으로 불러 국민 애창곡이라는 호칭이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특히 김연자는 일본에서 한류가수로 활동하며 엄청난 인기를 받았는데 2001년에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에서 공연을 한 이벤트로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신의 경지에 오른 꺽기 창법은 몸을 오그라들게 할 정도의 전율이 특징이다. 히트곡은 '수은등''당신은 얄미운 나비''밤열차''아모르파티' 등이 있다. 핫딜에서는 60달러 80달러120달러 티켓을 판매한다.
제 2탄 한여름 밤의 70-80 콘서트는 한때 그 시대를 풍미했던 3인의 가수들이 맡는다. 민혜경 전영록 이치현 이름만 들어도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합동으로 모여 펼치는 '트리플 판타지' 콘서트다 .7월 28일(토) 저녁 7시 팜스프링스의 판타지 스프링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린다 .민해경은 1981년 가요계에 데뷔하자마자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여자부분 신인상을 수상하며 허스키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음색의 여성 가수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1990년에 제 10회 ABU 국제가요제에서 '보고 싶은 얼굴'로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 후 히트곡 '내 인생은 나의 것'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그대 모습은 장미' 등을 부르며 가요계의 여성 가수 전성시대를 개척했다.
전영록은 가요계 남성 가수의 '영원한 오빠' 란 단어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동안의 얼굴에 검은 뿔테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영화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 사이에서 태어나며 출생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의 타고난 엔터테인먼트의 소질은 영화 드라마 작곡과 작사등에서 빛을 발휘하며 종합예술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청소년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선곡과 멘트로 인기 청소년 라디오 프로그램의 장수 DJ 로도 활동하며 그당시 여고생들이 가장 좋아한 연예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히트곡으론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종이학''내사랑 울보'와 나이트 클럽의 인기 댄스곡인 '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불티'등이 있다. 그의 장녀 전보람은 현재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둘째딸 전우람은 그룹 디유닛 멤버로 활동하며 그 아버지의 그 딸로 연예인 가족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치현은 그룹 벗님들의 리드 싱어이자 싱어송라이터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특히 기타 연주에 뛰어나 기타리스트 세션맨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1979년 '이치현과 벗님들'을 결성하며 시대의 히트곡 '당신만이''사랑의 슬픔' 등 주옥 같은 락 발라드를 유행시키며 가요계에 신선한 록 밴드 등장을 알리기도 했다. 경쾌한 박자의 '집시여인'은 삼바풍의 리듬과 연주를 가미 록 밴드의 변신이 무죄임을 입증했다.1991년 솔로 가수를 선언 현재 70-80 가요 프로그램의 빠지지 않는 출연진으로 손꼽히며 왕년의 인기를 되찾았다.핫딜에서는 30달러 40달러 60달러 80달러100달러 좌석 티켓을 판매한다.
7월 한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썸머 나이트 콘서트'는 팜스프링스에 위치한 아쿠아 칼리엔테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린다. 총 3명의 가수들이 출동하는 썸머 나이트 콘서트는 전통가요와 포크송이 결합한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된다.
썸머 나이트 콘서트는 중년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18번인 '문밖에 있는 그대''장난감 병정'을 부른 허스키 보이스의 박강성 대한민국 고속도로 최고 인기 트롯트 메들리 여왕이며 국내 행사 섭외 1위의 금잔디와 언더그라운드 포크 록의 황제 추가열이 꾸민다. 박강성은 일명 라이브 미사리 카페촌의 황제로 불리우며 라이브하면 따라올 가수가 없을 정도의 내공이 깊은 가수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찬양 가스펠 송 음반을 내며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희망의 노래도 들려준다. 금잔디는 최근 가장 인기를 누리는 트로트 가수로 그녀가 부른 트로트 메들리 송은 고속도로 인기 가요 CD 중의 최고봉으로 평가받으며 전국방방곡곡에 울려퍼지고 있다. 특히 트로트 가요 프로그램 섭외 1순위이며 행사 섭외 1위에 오른 미모와 가창력 그리고 연기력을 겸비한 종합엔터테이너로서 높은 인지력을 가졌다. 마지막 출연자인 추가열은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이미 노래와 연주 실력이 뛰어난 얼굴없는 포크 팝 가수다. 그의 잠재력과 음악성에 매료되어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직접 추가열을 찾아 전속계약을 맺은 일화는 가요계의 믿기지 않는 일로 기록되기 까지 했다.
▶문의 : (213)784-4628 www.koreadaily.com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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