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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 샤핑몰 '포에버 21' 본격 진출

Los Angeles

2008.05.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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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주식 대거 매입
대형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대표 장도원)이 한국 최대 온라인 샤핑몰 인터파크의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에버21은 이외에도 투자전담 자회사를 통해 2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영하며 한국 내 20여개 상장사에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국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에 등록된 투자회사인 '투 인베스트먼트 LLC(Too Investment LLC)'가 지난 20일부터 다섯차례에 걸여 인터파크의 지분 8.17%를 새턴투자자문을 통해 장내에서 매수했다.

'투 인베스트먼트'는 장도원 회장 소유의 투자전문 회사로 운영 펀드 규모가 2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의 증권법은 상장회사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면 투자자 공시의무가 있어 포에버21의 투자회사인 '투 인베스트먼트'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투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영국 중국 등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20여개 상장사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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