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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발레호 ‘우애 과시’

San Francisco

2008.05.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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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들, 시청 방문…특산품 범종 제작등 논의
한국 진천군이 발레호를 방문, 자매도시의 우애를 다졌다.

정광섭 의장을 비롯한 진천군 의회 및 언론 관계자들이 27일 자매도시인 발레호 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28일 발레호타임스 1면을 장식,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디지 크리스챤 발레호-진천군 자매도시위원장의 환영을 받은 진천군 사절단은 이날 시 청사와 주요 시설을 시찰, 오스비 데이비스 발레호 시장 및 시의원들로부터 시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진천군측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스템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발레호시 소재 메어 아일랜드, 해양사관학교, 마린월드공원, 나파 와이너리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 통역은 발레호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윌리엄 김 사범이 맡았다.

사절단은 “발레호의 다른 자매도시인 아카시의 경우 발레호에 일본식 정원을 조성했다”며 “두 도시의 우애를 상징하는 범종을 제작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군에는 에밀레종 복원으로 유명한 한국 유일의 범종 인간문화재 원광식(64)씨가 활동하고 있다.
27일 저녁 윌리엄 김 사범 자택 저녁 만찬에서도 축소 범종을 기념품으로 발레호시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

발레호타임스는 “데이비스 시장과 진천군 정의장이 첫 만남을 가졌다”며 “진천군 사절단의 이번 방문으로 2002년부터 시작된 양 도시의 자매도시 관계가 다시금 돈독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진천군 사절단의 미주 방문은 올림픽 국가 대표 선수촌이 태능에서 진천으로 옮겨옴에 따라 미 올림픽 선수촌의 제반 운영 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사절단은 북가주 방문에 앞서 26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올림픽 콤플렉스를 방문했으며 28일 라스베이거스로 떠났다.

송병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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