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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 물건너갔다

New York

2008.05.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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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에 나선 한국프로골프 간판 최경주(38)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을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쳤다.

최경주는 29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를 잡는데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로 공동 78위까지 밀렸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최경주는 7언더파 65타를 친 단독 선두 매튜 고긴(호주)에 11타나 뒤져 힘겨운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고긴은 퍼터를 단 22차례만을 사용하는 신기의 퍼트 실력을 뽐내며 PGA 투어 생애 첫 우승 꿈에 젖었다.

이후 최경주는 타수를 잃지 않았지만 순위는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떨어졌다.

다른 코리안 브라더스의 성적도 그리 좋지 않았다. 나상욱(24.미국명 케빈 나)은 3오버파 75타로 박진(31)과 함께 공동 69위 양용은(36)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9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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