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8)가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천만달러 소녀'의 위치를 되찾고 있다.
미셸은 30일 독일 뮌헨의 구트호이제른 골프장(파72.6204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투어 독일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미셸은 1위인 1998년 이 대회 우승자 로라 페어클래프(잉글랜드.10언더파 134타)와 3타차라 주말 라운딩에서 충분히 우승을 다퉈볼 만 하다.
백나인에서 출발한 미셸은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4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순위 추락을 막았다.
미셸은 마지막 홀에서 10피트 버디퍼트를 남기고 악천후로 2시간이나 경기가 중단되는 통에 리듬을 잃고 파에 그치는 아쉬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