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경주 6오버 컷 턱걸이···공동 63위 체면

Los Angeles

2008.05.30 20:3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최경주(38)가 컷 탈락이란 최악의 상황만은 면했다. 최경주는 30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빌리지골프클럽(파 72. 7300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2오버파(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치며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커트라인에 턱걸이 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오프를 피하기는 했지만 공동 63위의 성적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은 크게 구겨졌다. 합계 7언더파로 2라운드 공동 1위로 나선 케니 페리 매튜 고긴(호주)에 무려 13타나 뒤졌다.

한인 선수 중에서는 케빈 나가 이븐파를 치며 합계 3오버파 공동 35위의 가장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박세진도 합계 6오버파로 최경주와 함께 간신히 컷을 통과했지만 양용은은 합계 9오버파로 탈락했다.

시즌 3승째를 노리는 필 미클슨은 3타를 잃는 바람에 합계 3오버파 공동 35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김문호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