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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23~26일 95도 폭염
Los Angeles
2018.07.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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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점검·건강관리 유념
다음주 남가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 9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NWS에 따르면 다음주 남가주 일대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NWS는 다음주 낮 최고기온이 90도대를 유지해 예년보다 18도 이상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폭염은 북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 영향 때문이다. 다음주 남가주 기온은 23일부터 26일까지 90도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LA다운타운 낮 최고기온은 95도 안팎이 예상된다.
특히 24일과 25일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LA다운타운은 92~96도, 우드랜드 힐스 105~108도까지 치솟겠다.
NWS는 폭염 기간 노약자 등은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밖에 충분한 물 마시기, 에어컨 정비, 열사병 및 일사병 증상 시 충분한 휴식 등을 참고하면 좋다. 특히 낮 시간 운전자는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차에 남겨둬서는 안 된다.
다음주 폭염은 주말부터 낮 최고기온 80도대로 꺾일 것으로 보인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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