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6.사진)가 올시즌 첫 3루타에 멀티 출루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7일 미닛메이드 파크서 벌어진 지역 라이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장,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으나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뒤 다음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우완 브래드 피콕으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작렬시키며 멀티 출루에 시즌 46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 복귀 이후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54승46패)를 4-1로 꺾고 58승4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