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진로아메리카 '자두에이슬' 출시…13도 과일소주

Los Angeles

2018.07.31 18:5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하이트진로의 미국법인 '진로아메리카(대표 황정호)'가 과일소주 신제품 '자두에이슬'을 출시했다.

'자두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과 자두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13도의 과일 소주다. 수출 전용 브랜드로 올해 1월 출시했으며, 현재 동남아시아 등 1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진로아메리카는 2016년 '자몽에이슬'에 이어 지난해에는 '청포도에이슬'을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해왔다.진로아메리카의 2017년 매출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2306만 달러로 법인 창립이래 최대 소주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2500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황정호 진로아메리카 대표는 "한국의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소주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음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로아메리카는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하고 있다.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온 LA 다저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3월 다저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다저스 구장 내 '하이트 바(hite bar)' 를 운영하며 소주칵테일을 선보이는 등 스포츠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 지역 판촉행사와 골프대회, SNS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천문권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