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무스텔라 베베 하이 프로텍션 선 로션. 블루 리자드 오스트레일리언 선 크림. 펠른 코츠 워터 레지스턴트 선스크린. 코퍼튼 스펙트라3 선블락 로션. 캘리포니아 베이비 원터 하이포알러제닉 선스크린.
높은 SPF 레벨을 자랑하는 선크림의 84% 이상이 해로운 태양 광선을 차단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운동그룹(EWG)은 시중에 나와있는 785개의 선크림 제품 중 오직 128개만이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조사결과 피부에 암을 유발하는 UVB 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크림은 전체의 13% 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뉴트로지나 코퍼톤 루브리덤과 같은 유명 회사도 유해 제품에 포함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WG의 제인 훌리한은 "사람들이 이러한 제품들을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데 문제가 있다"며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사는 것이 안전한 지 알아보지 않고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절반 이상의 선크림 제품들이 햇볕에 장기간 노출될 때 상태가 악화되는 것에도 불구 제조업체들은 '하루 지속(all day protection)' '부드럽고 얇게 잘 펴발라짐(mild as water)'과 같은 표현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다음은 EWG에서 발표한 안전한 선크림 베스트 5 워스트 5이다.
▷선크림 베스트 5
1.무스텔라 베베 하이 프로텍션 선 로션(Mustela Bebe High Protection Sun Lotion SPF 50)
2.블루 리자드 오스트레일리언 선 크림(Blue Lizard Australian Sun Cream SPF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