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대상 한국어 기초반 신설…남가주 풀러턴한국학교에
내달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올해로 개교 31주년을 맞은 학교는 내달 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16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남가주한국학원-풀러턴(서니힐스고 1801 Warburton Way)에서 성인 한국어 기초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강 대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한인 및 외국인으로 수강 등록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9시50분에 실시한다. 수업료는 250달러다.
K-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 측은 K팝, K드라마 등 한류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성인 기초반을 신설하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인 기초반은 서니힐스고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 에스더(사진) 교사가 강사로 나와 한글 문자 체계의 기본 구조, 읽기, 쓰기, 인사법, 질문하기, 숫자 및 시간, 식당서 음식 주문하기, 길 묻기, 본인 소개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표현들을 알려준다.
지난 1987년 9월 개교 이래 현재 모두 17개 학급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는 한국어 및 뿌리 교육을 통해 정체성 확립과 긍지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설립패를 받기도 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714-823-0477, 714-702-9898)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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