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지는 새롭게 블로그 서비스를 선보이는 중앙일보 웹사이트(www.Koreadaily.com).
그동안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미주 중앙일보과 중앙방송의 웹사이트가 오는 12일 오후 6시 통합 개편되면서 블로그와 포럼이 신설된다.
한국선 네이버.다음 등 대형 포털사이트와 각 언론사에서 블로그를 쉽게 개설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미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블로그 사이트는 찾아보기 힘들어 이번 신설로 인해 네티즌의 숙원을 풀게 됐다.
Koreadaily.com의 블로그의 인맥 네트워크 구축 기능을 활용하면 미국 전역에 흩어져있는 블로그 친구들을 한 눈에 알아보고 연결이 가능하다. 즉 지역별로 친구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
이를 통해 삭막한 이민생활에서 잠시 온라인상에서라도 끈끈한 유대를 다질 수 있게됐다.
특히 유학 영어 비자 이민 등 한국인들이 궁금해 하는 심층 정보가 기자 그룹 전문가 그룹 파워 블로거 그룹 등 카테고리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한번 클릭으로 손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자신의 강점에 따라 이민.비자 스포츠.레저 리빙.요리 여행.맛집 문화.예술 방송.연예 등 다양한 테마로 나눠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블로그 생성 또한 매우 쉽다. Koreadaily.com에서 회원 가입후 로그인 하고 '블로그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강한 응집력을 가진 한인들의 네트워크가 블로그 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 블로그란 웹(web) 로그(log)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일기·칼럼·기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출판·개인방송·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일종의 1인 미디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