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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수상자와 영화를…21일 미감독협회극장서 '페임' 상영

New York

2008.07.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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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 수상자들과 만날 수 있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오는 21일 오후 7시 맨해튼 미감독협회(Directors Guild of America) 극장에서 뮤지컬 영화 '페임(Fame 1980)'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링컨센터 뒤편 라과디아음악미술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오디션과 스타 지망생들의 꿈을 담고 있다. 무명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주제가 '페임'을 부른 코코 역의 아이린 카라를 스타덤에 올려 놓았다.

타임스스퀘어와 10애브뉴 헬스키친의 고등학교 등지에서 촬영되어 30여년 전 뉴욕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영화에는 한인 상 김이 바이올리니스트로 낸시 리가 아시아계 학생으로 등장한다.

영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핑크 플로이드의 월''버디''에비타' 등의 앨런 파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그해 아카데미상 작곡상과 의상상을 수상했다.

영화 상영 후엔 오스카를 거머쥔 작곡가 마이클 고어와 의상 디자이너 크리스티 지아가 관객과 토론 시간을 연다. 고어는 댄스영화 '풋루즈'와 '프리티 인 핑크' 등의 음악을 작곡했으며 지아는 '굿펠라스''필라델피아''디파티드' 등의 의상을 담당한 바 있다.

티켓 $5(일반) $3(학생). DGA: 110 West 57th St.(bet. 6&7th Ave.) 888-778-7575.

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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