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팬플룻협회 이사이자 지도강사인 이일성 강사가 베이사이드의 뉴욕팬플룻아카데미(45-31 Bell Blvd)에서 다음 달 15일부터 무료 체험강좌를 연다.
이번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은 10월 15일부터 평일반과 토요반으로 나뉘어 매주 두 시간의 강의가 4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을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팬플룻을 무상 대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이 강사는 “팬플룻은 남미 지역과 유럽에서도 50대~70대 분들이 많이 연주하는 악기로서 대나무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가 연주자에게는 치유의 효과를 주고 듣는 사람들에게는 묘한 감동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배우기가 단순해 악보나 음악을 모르는 분도 도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악기”라고 덧붙이며 50~70대 회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취미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뉴저지에서는 팬플룻동호회가 결성돼 지역사회에 각종 문화축제와 교회·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 강사는 “이번 무료 강의를 계기로 뉴욕에서도 동호회가 생겨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인생의 후반전에 팬플룻 연주자로 변신하는 도전에 함께 하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