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체조] 고양이·소 자세…허리골반 '꼬옥'
허리밀기 동작과 비슷한 허리골반을 잡아주는 운동의 하나이다. 허리와 골반이 움직이면 척추를 통해 목과 머리까지 감각이 전달된다. 호흡에 의해 복부와 허리가 어떻게 조화있게 움직이는지 느껴 본다. 이 운동은 복부의 근육(굴근)과 등의 근육(신근)의 균형을 잡아주고 엉덩이의 움직임을 확장시켜 준다. 몸전체가 늘어나는 감각을 주며 부드럽고 편하게 실시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편한 마음을 갖게 된다.1. 무릎을 꿇고 엉덩이가 발꿈치에 오게 앉는다. 양 엄지발가락은 나란히 붙인다.허리를 세우고 턱은 살짝 끌어들인다. 〈그림 1>
2. 두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테이블 자세를 만든다. 〈그림 2> 무릎은 엉덩이 바로 밑에 오고 손목과 팔꿈치와 어깨는 바닥에 수직이 되어야 한다. 꼬리뼈부터 머리끝까지 일직선으로 만든다. 복부는 적당한 긴장을 유지한다. 눈은 바닥을 쳐다본다. 이 자세는 고양이와 소 자세의 중립자세이다.
3. 고양이 자세를 만든다. 〈그림 3> 숨을 내 쉬면서 복부를 허리쪽으로 민다. 이 때 등은 고양이가 기지개를 할 때 처럼 둥글게 되고 꼬리뼈와 가슴은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머리는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내려가게 둔다. 어깨와 무릎은 움직이지 않는다.
4. 소자세를 만든다. 〈그림 4> 숨을 들이 쉬면서 배를 바닥으로 민다. 이 때 꼬리뼈와 가슴은 위로 올라가게 된다. 머리도 앞으로 밀려 올라가면서 시선은 정면을 보게 된다.
5. 고양이와 소 자세를 10~20회 반복한다.
6. 〈그림 1>의 자세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다.
▷문의: (213)500-7057 또는 e메일 [email protected]
◇주의점
- 동작중 허리의 통증이 있을 때는 중지한다
- 모든 동작을 호흡에 맞추어 천천히 부드럽게 실시한다
- 고양이/소 자세를 연속적으로 실시하거나 고양이와 테이블 자세 또는 소와 테이블 자세를 각각 연습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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