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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를 찾아서] 투자전문가의 흥망 그린 작품

'겜블' (Rogue Trader)

20대의 평범한 은행원 닉 리슨(이완 맥그리거). 청운의 꿈을 안고 베링스 은행에 입사하지만 성공의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그러던 중 은행의 골칫거리인 인도네시아의 채권을 정리하라는 임무가 떨어진다.

누구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 인도네시아. 그 곳을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한 닉은 일더미속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한다. 그리고 때마침 급속한 경제 성장을 시장한 인도네시아 경제는 닉에게 성공을 안겨다 준다. 무려 2000%의 수익률. 성공의 대열에 진입한 닉은 더욱더 야망에 불타올라 증권의 천국인 싱가폴로 향한다.

그러나 싱가폴에서 닉을 기다리는 것은 증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출내기 팀 뿐. 가진 거라곤 열정과 의지뿐인 닉은 신출내기 팀을 꾸려나간다. 그리고 또다른 성공의 열매를 거둔다. 세계 거래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는 '글로벌 마케팅'으로 베링스 은행의 총 이익 중 5분의 1을 이끌어낸 것. 이후 '금융계의 제왕'이란 칭호까지 얻는다.

그러나 닉의 팀이 실수를 저지르기 시작하며 은행은 막대한 손해를 입는다. 한번도 실패를 하지 않는 닉은 자신의 팀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요즘 증시가 어지럽다. 고유가 달러약세 서브 프라임 사태 등으로 인해 미국은 물론 전세계 증시가 곤두박질 치고있다. 공격적인 모기지의 부실대출로 인디맥 같은 대형 업체도 고객들의 예금 인출사태로 인해 결국 문을 닫았다.

인디맥은 자산규모 320억달러로 미국 2위의 독립 모기기 대출업체 였다.

이처럼 증시 및 모기업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적인 주식 '투기'에 열을 올리는 한인들이 늘고있다. 또한 이들 중 상당수는 수익율과 투자가치 보다는 여기저기 문어발식으로 주식을 사고팔며 막대한 손해를 보기도 한다. 주식전문가들은 '매일같이 공부하는 자만이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투기'보다는 긴 안목으로 '투자'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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