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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백과사전 '놀' 공개

Los Angeles

2008.07.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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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온라인 백과사전 서비스 '놀(Knol.Knowlegde의 줄임말)'을 내놓고 위키피디아와 본격 경쟁을 시작한다. 위키피디아 보다 정보의 전문성을 올리고 저작권도 강화했다는 것이 구글 측 설명이다. 주소는 Knol.google.com이다.

구글은 23일 '놀'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시험가동을 시작한지 약 7개월만의 일이다.

'놀'은 위키피디아와 같이 특정 이슈에 대해 네티즌이 설명한 정보의 집합체이다. 각각의 저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에 독립적으로 광고를 게재할 수 있고 구글은 이에 대한 보상도 준비했다고 한다.

구글이 기존의 위키피디아와 비교해 '놀'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는 요소는 바로 전문성이다. 구글은 '더 뉴요커' 등의 매체와 제휴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놀'의 콘텐츠 제작자로 영입했다. 위키피디아처럼 익명의 대중이 아닌 전문가들의 정보가 올라오는 것이다.

구글은 '놀'의 콘텐츠 저자들에게 그 전문성에 맞는 저작권 대우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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