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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소재 네팔침례교회 네팔·부탄난민 관심 호소 

Washington DC

2008.07.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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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소재 네팔침례교회(조승규 목사)가 다음달 2일(토) 네팔 현지사역에 대한 보고와 볼티모어 지역에 도착한 부탄난민들의 현황등을 소개한 뒤, 한인사회가 난민과 현지인들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대해 토의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모임에서는 네팔 음식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참석 인사도 메릴랜드 교회협의회 유종영 회장를 비롯 메릴랜드 한인회 전회장 한기덕, 메릴랜드 한인회 허인욱 회장·박미영 수석부회장, 메릴랜드KARGO 김길영 회장, 국제난민기관 (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등 다수에 이를 전망이다.
 메릴랜드 네팔침례교회는 지난 5월7일∼28일 네팔의 카투만두, 부탄인 난민지역인 부트왈지역으로 현지 사역을 다녀왔다.
 조승규 목사는 “네팔 침례교회가 파송한 미국선교사와 미국에서 유학하고 돌아간 현지 협력자들의 도움으로 부탄인 난민지역과 네팔지역에서 200여명이 기독교를 영접하고 성경반을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중 부트왈 산간 지역에 샌포드 미 선교사 담당으로 한 안디옥 침례교회도 설립될 예정이다.
 조 목사는 “앞으로 3년내 부탄 난민 6만여명이 미국 볼티모어 지역으로 이주할 것”이라며, 부탄인 침례교회 개척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 “네팔과 부탄지역이 오랜 기간 대립국가로서 많은 국민들이 가난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앞으로 부탄 난민사역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번 모임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시: 8월2일(토) 오후 6시
 ▷장소: 네팔 침례교회 (5210 York Rd. Baltimore MD 21212)
 ▷문의: 410-560-2756  
 황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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