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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열흘앞으로 '박태환 수영경기 가장 보고 싶어요'
Los Angeles
2008.07.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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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조사
꼭 10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국민들은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경기를 가장 보고 싶어한다. 또 금메달 유력 후보로는 여자 역도의 장미란 선수를 가장 먼저 꼽고 있다.
28일 야후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 경기만큼은 꼭 본다'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71명 중 359명(54%)이 박태환 선수의 수영 경기를 볼 것이라고 답했다.
자유형 200m 400m 1500m에 출전한 박태환 선수는 내달 9일 오후 7시20분(LA시간.JBC 중앙방송 생중계) 열릴 4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영 경기에 이어 여자핸드볼이 14%로 2위에 올랐고 야구 (12%) 축구 대표팀 경기(12%)가 그 뒤를 이었다.
첫 금메달을 안겨줄 선수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 1005명중 52%가 역도(여자 75kg이상)의 장미란 선수를 꼽았고 28%는 박태환 선수를 지지했다.
최다메달 종목으로는 양궁(75%) 태권도(19%) 순으로 거론됐다.
원용석 기자
# 베이징 올림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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