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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08 이모저모] '매연 때문에···' 외

Los Angeles

2008.08.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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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하늘·야구공 구분 안돼
'베이징 하늘이 야구공을 삼켜버린다?'

만약 야구 경기 도중 하늘로 뜬 공이 보이지 않는다면 야수들은 참 황당할 것이다. 그것도 메달 꿈을 안고 도전한 올림픽에서.

지난 7일 낮 처음으로 적응 훈련을 한 캐나다 선수들은 하나같이 "볼과 하늘이 같은 색깔이기 때문에 야구공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야수들은 공먹는 귀신으로 둔갑하는 베이징 하늘에 대해서 원망아닌 원망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큰 키 덕분에···개막식 기수 5명이 NBA 출신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자국 국기를 들고 나온 선수 중 5명이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꺽다리 들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농구선수들을 기수로 낙점한 국가는 중국을 비롯 독일 러시아 아르헨티나 리투아니아다. 농구선수들의 큰 키 때문에 깃발은 돋보일 수 밖에 없고 그만큼 시선을 끌게 되는것.

이중 가장 최장신은 중국의 야오밍(226cm. 28.휴스턴)이다. 그 뒤를 이어 독일의 디르크 노비츠키(30.213cm.댈러스) 안드레이 키리넨코(27.206cm.유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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