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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푸르고 즐거운 축제 한마당… 거리축제 이모저모

노래자랑 참가 사상최대
○…해가 지날수록 젊은 층의 참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노래자랑의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올해 노래자랑에는 지난 해에 비해 무려 10개팀이 늘어난 총 50개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저녁 시간이 제일 바빠요”
○…축제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식당들은 밀려드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바삐 움직여야 했다. 그 중에서도 저녁 식사 시간인 오후7~8시에 가장 많은 손님들이 모였다고. 송도갈비 손정희 대표는 “점심 시간 때부터 사람들이 많다가 7시쯤에 피크를 이뤘다. 직원들이 정신없이 음식을 준비했는데 다행히 모자라지는 않았다”며 “가장 인기가 좋았던 메뉴는 역시 갈비”라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 땅 알리기
○… 최근 불거진 독도 문제로 한인회가 서명 운동을 펼쳤다. 한인회는 자체 부스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한인들이 서명을 받았다. 노래자랑이 열린 무대 뒤편에도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선물 받아 가세요”
○…축제 부스 곳곳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이 가득했다. Korecomm에서는 다트를 던져 높은 점수가 나온 사람들에게 머그컵과 물통, 티셔츠 등을 나눠줬고 마제스틱 카지노에서도 카드와 주사위, 크리스탈 장식품 등을 제공했다. 선물을 나눠주는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붐벼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외부관심도 뜨거워
○…한인사회에 대표행사에 대한 주류사회와 타주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급증했다. 특히 쿡카운티의회 의장 토드 스트로저와 남문기 미주한인상공인 총연합회장 등이 처음으로 거리축제에 참가해 시카고 한인들의 대표행사를 돌아보기도 했다. 또 미시간과 휴스턴, 오하이오 등지의 주요 한인인사들도 대거 축제를 찾았다.

날씨도 도왔다
○…거리축제가 열린 9, 10일 양일간 시카고 일원은 더할 수 없이 좋은 날씨를 보여,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도왔다. 낮 최고 기온이 80도 안팎에 머무른 데다 하늘도 맑고 가벼운 바람마저 불어 축제를 즐기기에는 최고였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박춘호,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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