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올 연말 장난감 쇼핑은 오프라인 매장이 인기일 것으로 전망된다.
USA투데이가 쿠폰 전문업체 '리테일미낫(RetailMeNot)'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 연말 쇼핑시즌 장난감을 사려는 고객들은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테일미낫은 18세 이상 109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이 중 87%의 응답자가 할러데이 장난감 선물을 사기 위해 매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한 부모 당 장난감 구입에 약 247달러를 지불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할러데이 쇼핑시즌은 최근 파산한 토이저러스의 자리를 대신해 남은 유통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리테일미낫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는 타겟, 월마트 등 대형 마켓을 통해 장난감을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장난감 구매가 유독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이유에 대해 소매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네일 선더스 매니저는 "아이와 함께 하는 가장 대표적인 쇼핑 형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