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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부통령 후보 빠르면 19일 중 발표

Los Angeles

2008.08.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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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이번주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셉 바이든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조셉 바이든은 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이다. 상원 외교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외교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오바마의 외교정책에 훌륭한 보완책이 될 수 있다는 평가이다. 이번 대선에도 초반에 나섰으나 중도 포기했다. 그는 국무장관 물망에도 오르고 있다.

다음으로는 샘 넌 전 조지아주 출신 상원의원의 후보지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샘 넌 의원은 전 조지아주 출신 상원의원으로 군사위원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국방 분야 전문가로 외국과 군관련 인사들에게 인정받는 인물이다.

또한 현 버지니아주 티모시 케인 주지사도 오바마 진영에서 초기부터 지지를 받았고 있다. 또한 뉴멕시코 주지사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당시 유엔주재 대사를 지낸 빌 리처드슨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현 코네티컷주 상원의원 크리스 도드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 척 헤이클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에드 렌델 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들 인물외에도 힐러리 클린턴이 여전히 부통령 후보 대상에 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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