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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줄리아니·롬니, 덴버서 '재뿌리기' 집회

Los Angeles

2008.08.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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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콜로라도 덴버에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 공화당 정치인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정식 초청을 받은 것이 아니어서 말그대로 불청객인 셈이다. 이들은 민주당 전당대회장에서 불과 몇 발짝 떨어지지 않은 곳에 공화당 선전용 집회를 열어 연설할 예정이다.

남의 집 잔치에 재를 뿌리는 모양새의 이런 전략은 언론의 관심이 온통 민주당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공화당으로서도 뭔가 이슈를 만들어 뉴스의 명맥을 이어가려는 안간힘으로 이해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이들은 매일 기자회견을 하는 한편 TV광고 등을 축제분위기의 민주당을 향해 공격을 퍼부을 예정이다.

매케인 진영은 이를 두고 수퍼보울 중계 시간에 지루한 시트콤을 방영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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