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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선거 사무실에 흰색 분말가루 배달

Los Angeles

2008.08.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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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의 콜로라도 선거사무소에 21일 오후 협박편지와 함께 의심스런 흰색 분말가루가 배달됐다.

백악관 경호실측은 이날 "덴버 교외의 센테니얼에 위치한 매케인 후보의 선거사무소 직원들로부터 흰색 분말가루가 담긴 봉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직원들을 상대로 검역을 실시하고 이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흰색 분말은 선거사무소 직원이 편지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는데 현재 위험물처리팀이 위해성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경호실측은 다친 사람이 없으나 일부 직원들이 자청해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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