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의류업체 JJ어패럴(공동대표 제이콥·서니 전)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OC레스큐미션 주최 터키 트롯 5K 자선 걷기·달리기 대회가 지난 22일 약 90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JJ어패럴은 자사 브랜드 '네이키드 지브라' 명의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1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출발 및 도착 지점인 터스틴의 OC레스큐미션 산하 홈리스 임시 거주시설 빌리지오브호프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 행사 참석자들에게 자사 의류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1270달러)을 OC레스큐미션에 전달했다. 이날 대회엔 JJ어패럴 제이콥, 서니 전 공동대표 가족과 회사 직원, 서니 전 대표가 속한 마라톤 동호회 '포레스트 러너' 회원 등도 참가했다.
애나 송 빌리지오브호프 디렉터는 "올핸 예년보다 참가자 수가 많았다"라며 "팝-업 스토어에도 많은 참가자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서니 전 대표는 "좋은 일에 참여한 덕분에 더 뜻깊은 추수감사절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이 대회를 후원하고 달리기 대회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