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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일·별난 직업] 5. 부끄러움 컨설턴트…자신감 갖도록 용기준다

Los Angeles

2008.08.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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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끄러움이 많다면 이 사람들을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끄러움 컨설턴트(Shyness consultant)'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전문가들이다.

의뢰인이 방문하면 인터뷰를 통해 대인관계 성향 자신감 정도 등을 파악한 후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의뢰인이 마음을 열고 보다 긍정적으로 상대를 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은 질병이 아니고 얼마든지 극복가능하다는 점을 계속 인식시켜 준다.

이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긴장과 스트레스없이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부끄러움 컨설턴트는 상담센터 병원 개인 또는 그룹 진료실 등에 종사하는데 대부분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은 심리학자들이다.

하지만 학위취득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을 상담해본 경험이 있어야 하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이끌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한편 노동통계국(BLS)자료에 의하면 임상 심리학자 상담심리학자 등으로 종사하는 상담학자는 2006년 기준 15만 2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임금수준은 시간당 평균 28.58달러 연봉으로는 평균 5만9440달러를 받고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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