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나의 맛과 멋이 있는 요리] 스캘럽 전채 요리
두가지 맛의 소스 골라 먹는 재미
가리비도 가리비이지만 꽃모양의 조개 껍질이 너무 예쁘기도 하거니와 다 해 먹고 나서는 잘 씻어 두고두고 쓸모가 많다. 간단한 냉채 또는 스캘럽이나 새우같은 시푸드를 넣어 오븐에 구워 내기도 하고 전채 요리를 담아 내는데도 아주 제격이다.
가을 겨울에는 굴로 간단한 애피타이저를 만들어 이 조개껍질에 담아 내면 손님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예쁘다.
만약 일본 마켓에 가서 이 꽃모양의 예쁜 조개껍질을 발견한다면 꼭 여러개 사 두기를 권한다.
오늘 소개할 스캘럽 전채 요리는 두가지 소스로 색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각자 입에 맞는 걸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법
재료: 껍질채 들어있는 스캘럽 12개(없으면 스캘럽 1파운드 정도를 오븐에 들어가도 되는 종지에 조금씩 담아 준비한다)
간장 치즈 소스: 버터 3큰술 Shredded Parmesan Cheese 한컵 간장 조금 레몬 1개 다진 마늘 한큰술 반 다진 파세리 조금
마요네즈 마늘 소스: 마요네즈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마사고(날치알) 1큰술 다진 파 조금
1. 버터는 녹여서 다진 마늘과 섞어 둔다.
2. 마요네즈 마늘 소스 재료는 다진 파만 남겨 두고 모두 섞는다.
3. 오븐은 400도로 예열해 둔다.
4. 스캘럽은 4-5개씩 오븐에 들어가도 되는 작은 간장종지에 담아두고 껍질채 사용할 때는 스캘럽만 떼어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다시 껍질에 담는다.
5. 스캘럽 6종지(혹은 껍질채 6개)에는 버터와 마늘 섞어둔 것 한 티스푼 간장 한두방울 다진 파세리 마지막으로 shredded parmesan cheese순으로 얹고 나머지 6개에는 마요네즈 마늘 소스를 한스푼씩 얹고 위에 다진 파를 뿌려 오븐에 10분 정도(위가 노릇노릇해 질 때까지) 구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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