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이란 농구 대표 하다디, 그리즐리스 입단 계약

Los Angeles

2008.09.01 21:0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이란 국가대표로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218㎝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23)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입단한다.

멤피스는 8월30일 하다디와 계약 사실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다디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평균 16.6점 11.2리바운드 2.6블록슛을 기록하며 리바운드와 블록슛 1위를 차지했다.

이란은 전패로 예선 탈락했지만 하다디는 아르헨티나전에서 21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NBA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NBA 사무국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이란 국적의 선수는 NBA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고 유권 해석을 내렸으나 3일만에 번복해 하다디는 NBA코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