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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 세법 원스톱 서비스"

Los Angeles

2018.12.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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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컨설팅업체 'VAC LLP'
20년 이상 전문가들 파트너
한인들의 경제활동 영역이 한국으로 확대되면서 양국의 세법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업체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한인타운 윌셔 길에 사무실이 있는 'VAC LLP'는 한국 세무 전문가와 미국 세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업체.

미국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장준·윤형식 공인회계사(CPA)와 한국 세무사이기도 한 차명기 회계학 박사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장준 CPA는 "27년 동안 도소매업, 유통·제조업, IT 기업 등의 세금 문제를 해결해 주면서 한미 양국의 세법 모두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를 많이 만났다"며 "이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컨설팅업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형식 CPA 역시 기업가치 평가는 물론 재무 및 컴플라이언스 감사, 법인세 컨설팅 분야에 오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한국 세법의 자문을 담당할 차명기 박사는 한국 국세청과의 세금 분쟁 등을 맡기도 했던 한국 세무 전문가다. 차 박사는 서강대와 인천대에서 세법을 강의하기도 했다.

차 박사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들이 한국 방문시 체류 기간이 짧아서 제대로 된 세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미국에서도 한국 세법 문제를 확실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미 양국간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이 체결된 후 양국의 금융자산을 양성화하려는 분들도 많다"며 "이런 일들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CPA는 "양국 세무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들여다 보면 더 나은 해결 방안이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213) 395-9750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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