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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아는게 힘'-18] 네일샵…대부분 서브리스 샵, 타운 단독매장 적어

Los Angeles

2008.09.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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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은 최근 수년동안 한인들이 활발하게 창업하는 업종 가운데 하나다. 뉴욕 등에 비해 남가주에는 네일샵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 특히 일년내내 따뜻하고 화창한 남가주의 날씨도 네일샵 비즈니스를 받쳐준다. 다른 주에 비해 노출이 심해 매니큐어 패티큐어 등 손발 관리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비수기 성수기없이 꾸준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네일샵은 주로 미용실이나 사우나 찜질방 등에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LA한인타운이나 한인 상권에는 데이스파 형태의 단독 네일샵이 적기 때문에 불모지라고 볼 수 있다.

◇준비 및 비용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업종 가운데 하나다.

미용실 사우나 등에 서브리스한 샵인샵 형태는 이미 포화 상태다. 따라서 1000~1500스퀘어피트 정도의 단독 매장을 염두에 두고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로케이션이다. 트래픽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새로 차린다면 수도관 전기선 소방 등에 대한 공사부터 해야 한다. 관련 규정을 숙지 따라야 한다. 특히 최근 위생 단속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규정도 알아둬야 한다.

기본적인 인테리어 공사와 발 마사지 및 스파 기능이 있는 패티큐어 풋체어 등 장비 등을 준비해야 한다.

1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인테리어 및 장비에만 10만~15만달러가 들어간다. 패티큐어 풋체어는 1대에 3000~6000달러선.

그 다음은 인력 확보. 업주가 네일 관련 라이선스나 경험이 있으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실력있는 매니큐어리스트를 찾아야 한다.

손재주를 요하지만 헤어 등에 비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미용학교에서 400시간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등 쉽게 배울 수 있다. 네일 관련 기술 및 장비에 대한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와 플랜을 세워야 한다.

◇수익 = 인건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보통 매출의 50% 정도. 비즈니스가 어느 정도 안정된다면 풀타임 또는 월급을 주던 종업원들에게 월급과 커미션 또는 커미션만 주는 방법으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렌트비를 비롯한 고정비는 20% 정도 된다.

네일샵은 별다른 인벤토리가 필요없다. 재고 부담도 거의 없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재료비의 원가 비율이 5% 미만이다. 렌트비 등 고정지출이 매출의 20%가 넘지 않는다면 20~25%를 순익으로 가져갈 수 있다.

◇장점 = 네일샵은 인종에 관계없이 다양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베트남계가 네일샵 업계를 장악하고 있지만 최근 수년동안 한인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휴식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손 발 관리를 받으며 릴렉스할 수 있는 데이스파 형태의 네일샵을 선호하는 소비자로 인해 수요가 꾸준하고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이용도 크게 늘고 있어 유망하다.

또 손톱 및 발톱 손질은 1~3주로 관리 주기가 주기가 빠르고 그만큼 고객 왕래가 잦아 수요가 끊이지 않는다.

다른 업종에 비해 노동력이 덜 들어가는 것 세일이나 판촉 이벤트 등도 특별히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따라서 기술과 인력을 활용하면 빠른 시일 내에 쉽게 안착할 수 있다.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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