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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의 맛과 멋이 있는 요리] 해물 꼬치 튀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아이들이 다 그렇듯이 우리집 아이들도 어묵을 참 좋아한다.

그 고소하고 약간은 짭잘한 맛에 나도 어렸을 적 정말 좋아하던 음식 중 하나였던 기억이 난다.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어묵이 먹고 싶을 때는 일본 마켓에 가서 이것 저것 종류별로 어묵을 사다가 전골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솔직히 예전 학교 앞에서 먹던 오뎅국의 맛에는 비교할 수도 없다.

한국 마켓에서 소위 '시장오뎅' 이나 '부산오뎅' 이라고 불리는 것을 사다가 해 먹으면 비슷한 맛이 나기는 하는데 솔직히 어떤 생선이 얼만큼 들어 있는지도 모르겠고 튀김기름 냄새가 너무 나서 과연 아이들에게 먹여도 될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집에서 쉽게 해 먹을수 있는 쉽게 말하자면 꼬치에 꿴 어묵 정도의 맛이라고 할수 있겠다.

싱싱한 새우와 스켈롭 또는 오징어를 약간 섞어 김가루 넣어 꼬치에 반죽해서 깨끗한 기름에 바삭하게 튀기면 정말 맛있는 홈메이드 어묵 탄생이다.

칼로 다지면 씹히는 맛이 나 더욱 맛이 좋으므로 귀찮더라도 믹서기나 푸드 프로세서를 쓰지 말고 칼로 다지도록 한다.

새우가 없다면 흰살 생선으로 만들어도 무방하다.

김가루는 초록빛이 도는 김가루로 일본 마켓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재료: 새우 ¾ 파운드 스캘롭 ½ 파운드 *아오노리 ½ 팩 정도 와사비 갠것 3큰술 마요네즈 ¼ 컵 차이브 조금 라임 조금 꼬치 10-15개 정도 튀김기름 적당량

*아오노리(aonori) 초록빛이 나는 김으로 가루로 되어있는 팩을 일본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1. 꼬치는 물에 30분 정도 담궜다가 물기를 닦는다.

2. 새우와 스캘롭은 칼로 잘게 다진다.

3. 와사비 가루는 물에 개어 놓았다가 마요네즈와 섞는다.

4. 차이브는 잘게 썬 후 와사비와 마요네즈 섞어 놓는것 위에 뿌린다.

5. 다 다져진 새우와 스캘롭에 아오노리(김가루)를 섞는다.

6. 3의 반죽을 꼬치에 길게 모양을 내어 붙인다.(손에 기름을 조금 바르면 달라 붙지 않는다)

7. 후라이팬에 튀김기름을 넣고 2분정도 튀긴다.

8. 기름을 완전히 뺀 후 그릇에 담은 후 와사비 마요네즈와 라임과 함께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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