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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손가락 수술 '6주 치료' 바이넘 완쾌 10월28일 개막전 출전

Los Angeles

2008.09.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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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미국농구의 자존심을 세워준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30)가 8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곧 새끼 손가락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비는 홈페이지 'kb24.com'을 통해 "그동안 플레이오프와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미뤄왔던 새끼 손가락 수술을 곧 받게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술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빠른 시일내'라고만 말했다.

코비는 지난 2월5일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 도중 새끼 손가락이 골절된 데다 인대까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수술을 받으면 6주간 결장이 불가피해 코비는 수술을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82 전 경기에 출전 평균 28.3점 6.3리바운드 5.4어시스트 1.84스틸을 기록한 코비는 생애 처음으로 리그 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NBA 파이널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2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며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던 센터 앤드루 바이넘이 완쾌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레이커스 훈련캠프는 오는 27일 열리며 2008~09시즌 개막전은 10월28일 포틀랜드와 홈 경기로 치러진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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