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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주장 페일린 알고보니 거짓말?…출퇴근에 출장수당, 가족여행비도 환급

'청렴성'을 무기로 내세워 온 공화당 부통령 후보 새라 페일린이 자택에 머물면서 출장 수당을 챙기고 가족들의 여행비까지 환급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페일린의 여행 기록에 따르면 페일린은 와실리 자택에서 집무실이 있는 앵커리지까지의 출퇴근을 출장 처리하는 등의 방식으로 총 1만6951달러의 수당을 챙겼다.

페일린은 또 업무 출장에 남편과 자녀를 동반한 뒤 항공료 환급 등을 신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해서 지급된 경비만 해도 약 4만4000달러에 달한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지난해 10월 페일린이 뉴욕의 한 행사에 참석하면서 큰 딸 브리스톨을 동반 하루 707달러짜리 고급 호텔에서 3박을 한 뒤 이를 주 정부에 청구한 기록도 있다. 남편인 토드 역시 '노던앨버타 기술전문대와의 정보수집 회동' 명목 하에 725달러의 항공료와 자신이 출전했던 개 썰매대회 참석 항공료까지 환급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페일린이 자신의 청렴성을 강조한 뒤 알려진 것이라 더욱 큰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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